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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합병!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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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세연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294회 작성일 22-08-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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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농협의 합병을 축하합니다!~

 제목을 쓰고 보니 할 말을 다 한 것 같은데, 이왕 시작했으니 몇 줄 더 적어 본다.

영해농협은 북영덕농협을 흡수합병하여 존속하고, 북영덕농협은 해산하는 방법으로 합병한 후 영해농협의 명칭은 북영덕농협으로 등기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찬반투표 결과, 찬성으로 가결되었다. 그동안 합병추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노력해 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농자는 천하의 대본이라는 말을 스스로 실현하는 자긍심의 쾌거로서 하늘과 땅의 조화로 생각된다. 영해는 영덕 북부지역 4개 면의 생활권, 시장경제권, 교통권까지 아우르고 있는 중심지이다.

이러한 여건을 잘 활용하여 지역경제를 주도하게 될 대형화된 북영덕농업협동조합!

농사는 만사의 뿌리이다, 밥이 하늘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모두 농자의 후예이다.

정약용 선생은 농본사상으로 편농便農, 후농厚農, 상농上農을 주장하고 농업정책개선으로 농민의 생활수준과 지위향상을 권장했다. 정부와 농협중앙회의 지원정책에 따른무이자 지원금 520억원은 북영덕농협이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북영덕지역에는 삼국시대 때 부족국가 형태의 우시국于尸國이라는 나라가 있었다.

고구려 영향권일 때는 우시군으로 부르고 신라의 영향권일 때는 우시국이라 했다.

병곡이 우시국의 수도였는데 포성浦城이라 불렀다. 인량리를 나라골이라 부르고 있고

국동國洞으로도 호칭한 것은 우시국 나라의 마을이라는 뜻으로 볼 수 있다.

또 이런 일도 있었다. 신라 탈해왕 때 국경 수비대장이 경마대회를 권고하여 우시국 장토벌판에서 개최했다, 이때 승리에만 집착하게 분위기를 만들어 국방능력이 느슨해 진 틈을 이용하여 복속시키고 속국으로 만들었다, 이름하여 장토벌마숙대회였다.

이때의 장토벌판을 지금의 송천리/원황리 주변 들판으로 상상해 본다.

영해의 명칭 변경 역사는 신라 경덕왕(757) 우시국을 유린군으로 바꾸고

고려 태조 때 예주군(별칭:단양)으로 개명한 후 덕원소도호부, 예주목으로 부르다가

충선왕(1310) 영해부로 격상하여 이름을 바꾸면서 “@영해가 탄생하였다.

조선 태종(1413) @영해도호부로 격상, 영양 영덕 평해 청송으로 광역화되었다가

일제 때(1895) 영해도호부가 @영해군으로 격하되었고 한일합방 후(1910) 영해군은

없어지고 영덕군 @영해면으로 격하 축소되었다. 위의 과정을 요약해 보면 이렇다.

[우시국유린군예주군영해부󰋎 > 󰋏영해도호부 > 󰋐영해군 > 󰋑영해면]

=잠간만!=^^ 영해군은 면으로 축소되었는데, 대형조직으로 합병된 북영덕농협은

옛날 우시국의 그 영토를 기반으로 새 출발 하는 위용이 무척 대견스럽다.

역사 앞에 숙연해지는 순간이다. 북영덕농협의 사업성장은 곧 예주지역의 발전이다.

북영덕농업협동조합의 무궁한 성장과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2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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