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一. 사  업  보  고  서
( 2005년 )

1. 사 업 개 황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

   희망찬 병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조합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충만하기를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조합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새해 아침에 붉게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다사다난이란 말이 그 어느 해보다도 실감났던 2005년 을유년은 정말로 우리 농심을 울렸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어려운 고비마다 희망의 내일을 품고 숨가쁘게 달려왔던 우리 농업인들에게 지난 시간은 너무나 힘들었던 한해 였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국내외적인 경기가 조금씩 회복기미가 있었으나, 우리 농업부문에서는 작년 11월 23일에  국민의 먹거리인 쌀협상비준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었으며,  벼 정부수매가 결국 폐지되고 공공비축제가  도입되어 산물벼와 건조벼의 가격차이까지 생겨나면서 산지 쌀가격이 가마당 1만 5천원에서 2만원 정도까지 하락하고 있는 현 실정입니다. 이러한 제도를 막아내기 위하여 농업인의 시위가 거리마다 넘쳐났고 국회앞에서 시위도중 농민 두분께서 운명을 달리하셨던 뼈아픈 경험을 겪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식탁이 우리 농산물은 외면받고 외국농산물이 대신 차지해버리는 현실을 생각하면 할수록 가슴이 아파오고 목이 메어집니다.  더구나, 하늘도 우리 농업인들의 아픔을 아는지 모르는지 작년 3월에는 동해안에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우리 지역에서도 농축산물시설이 붕괴되어 많은 재산피해를 입었으며, 중국산김치 기생충알 파동으로 국내산 김치에 대한 검사강화,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로  한우가격 하락, 의무수입된 가공용쌀이 시중에서 국산으로 둔갑 유통, 수입냉동고추의 편법유통으로 대법원의 우리농산물학교급식조례 무효판결로 지자체와 농업계의 대법원판결 반발사건등 여러가지로 우리 농업을 외면하고 등한시한 사건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농업인 여러분들의 피부에 직접 와닿는 것은 유류가격 인상과 각종 농자재 및 비료가격인상으로 인한 영농비 상승부담이 매우 컸을 줄 압니다. 이렇게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우리 영해농협 임직원 모두는 농업인의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하고 같이 헤쳐나가기 위하여 각종 경비 절감등 열심히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 건전결산을 이루어 자립경영달성과 조직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였으며 각종 농업인실익지원사업을 조합원 여러분께서 비록 만족하시지는 못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렸던 것 같습니다.

  아울러 2005년 영해농협의 주요사업 결과를 간략히 보고 드리겠습니다.

○ 교육지원사업 - 환원사업으로서  지역특색사업지원비(주민세 대납)  1,460만원,  재해지원비(폭설피해) 160만원,  영농지도비로서  영농자재무상지원(비료등) 4,700만원,  보급선전비(간행물무상공급) 1,000만원을 지원했으며  그리고  KT㈜ 영덕지점과  괴시1리 간에 1사1촌 자매결연, 대게쌀작목반과 부산수정아파트간에도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또한 느타리작목반에 폐면침수장 설치지원과  대게쌀작목반 유기질비료펠렛생산사업비도 지원하였습니다.  

○ 구 매 사 업 - 구매사업은 총사업실적 1,986백만원중 비료 농약 유류 일반자재등 일반매출액 1,935백만원과 수탁사업매출액 51백만원의 실적을 거양하였습니다. 그리고 연평리에 있던 상록주유소를 매입하여 12월부터 농협주유소를 직영운영함으로써 조합원 및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각종 유류와 면세유를 저렴한 가격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판 매 사 업 - 총사업실적 3,535백만원중 일반조곡매출 1,473백만원, 시금치 느타리등 수탁사업매출액 1,067백만원,  벼 보리등 공공비축용 위촉수매사업 955백만원의 실적을 거양하였습니다. 그리고 산지 벼 가격지지를 위하여 RPC를 통하여 쌀작목반벼 12,300여가마와  일반농가벼 15,000여가마도 자체 수매하였습니다.  

○ 생활물자사업 - 총사업실적 1,313백만원을 달성하였으며 지역의 물가안정과 소비자의 편의를 위하여 하나로마트를 연중무휴로 운영함으로써 지역소비경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 공 제 사 업 - 점점 고령화되어 가고 있는 지역 인구와  소득감소로 농촌경제가 어려웠으나 유효계약고 26,190백만원, 납입공제료 1,464백만원의 실적을 거양하였습니다. 그리고 태풍등 농작물재해로 인하여 재해사고보상금을 13건에 71백만원, 생명공제 사고공제금도 46건에 89백만원을 지급하였습니다.

○ 신 용 사 업 - 전년대비 예수금평잔이 5,291백만원이 증가한 62,059백만원, 상호금융대출평잔은 1,942백만원이 증가한 28,118백만원의 실적을 거양함으로써 명실공히 지역금융기관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였으며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각종 자금의 조달과 운용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 경영관리부문 - 자기자본확충을 위하여 출자증대에 노력한 결과 출자금이 전년보다  234백만원이 증가한 1,270백만원이 되었으며,  총자산은 862억원 자기자본총액은 32억원이 되어 튼튼한 재무구조를 확립하였습니다. 그리고 각종 충당금도 꾸준히 적립하여 금융감독원이 요구하는 기준치 이상 충분히 적립하였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조합원 여러분이 모두 내조합이라는 주인의식을 발휘하여 우리조합을 전이용한 결과라고 생각되어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조합원들이 우리조합에 바라는 사항을 모두 수용하지 못한 점을 늘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2006년에는 우리 임직원들이 더욱 분발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더 나은 우리조합을 만들어 조합원들에게 봉사하는 진정한 농협의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아무쪼록 올 한해에도 풍년농사 이루시고 조합원 여러분의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나날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6. 1.
       영해농업협동조합장  정 상 두  배상

2.사업계획대 실적

 (단위:천원,%)

二. 대  차  대  조  표